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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토니아의 블로그

미국 금리가 5.5%까지 찍었다. 그리고 5%에서 지금은 4.5%다.금리인상 지속됨에 따라 달러 물량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 시장 안정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트럼프발 관세전쟁, 가자지구 전쟁, 테러로 인한 수에즈운하 물동량 감소 같은 블랙스완이 앞으로 또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이자 전설적인 투자자 존 보글의 조언을 기억하자.1. 시장에 남아 있어야 한다.2. 모든 이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국 평균에 수렴하기에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마라.3. 미국 전체 주식을 소유하라.4. 인덱스펀드 65%, 채권 35%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라. 시장에 남아있어야 하지만 개별 주식에 투자했을 경우 적당히 먹고 파는 게 좋은 거 같다. 왜냐하면 아무도 시장을 ..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진 것은 2021년 1월이었다. 2020년 말에 주식시장에 처음 발을 들이고 나서 급등락을 경험하며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 주요한 이슈는 '어떻게 하면 내 돈을 지킬 수 있는가?' 였다. 이것이 첫번째 질문이었고, 다음으로 따라오는 질문은 '시장이 출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였다. 마지막으로 따라오는 질문은 '어디서 돈을 불릴 수 있을까?' 였다. 이 세 가지 생각의 결론은 비트코인이었다. 결론은 상당히 직관적이었다. 유투브 영상 몇 개만으로 나는 비트코인이 심상치 않은 놈인 것을 알았다. 나는 유투버를 맹신하며 유투버의 조언과 댓글을 보며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다. 큰 상승장에서 벌기도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지금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손절을 치지 않고 그냥 ..

미국의 무한 달러 찍기에서 촉발된 달러 가치에 대한 의구심은 암호화폐 시장의 대문을 열었다.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찍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만달러를 찍었다. 놀라운 성장속도다. 나 역시 4만 달러 부근에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였다. 유투브와 뉴스가 제공하는 여러 정보가 마냥 허구처럼 보이진 않았다. 계속 눈길이 가서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 비트코인만 있는줄 알았더니 이더리움, EOS, ADA, XRP 등 별의별 이름을 가진 코인이 있었다. 비트코인 외의 코인을 비주류 코인이라 하여 알트코인이라 하는데, 비트코인이 금의 개념이라면 각 알트코인은 쉽게 말해 달러, 원화, 위안화 같은 개념이었다. 각 코인은 개발자에 의해 탄생하여 나름의 목적이 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게 소송당한 Rip..

비트코인에 굉장히 부정적이었다. 가상화폐, 채굴, 급락, 급등 같은 단어는 투기나 사기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다. 뉴스에서도 비트코인은 언제나 부정적으로 비쳤다. 주위 어른과 친구도 비트코인을 사기처럼 취급했다.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없었고 나 역시 그랬다. 주식을 시작하고 세계 경제에 눈을 돌리자 한 가지 의문점이 지워지지 않았다. 화폐량이 전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는데 왜 여전히 우리는 1달러가 실제로 1달러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가? 이 질문에 답이 안 나왔다. 아무리 기축통화라 할지라도 Fed에서 발표하는 전체 통화량 그래프는 너무 극적이다. 지난주 바이든은 21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는 인류와 앞으로 1~2년은 더..

2021년의 주가 흐름은 어떨까. 연초부터 게임스탑발 공매도 사건으로 시끄러웠던 시장이 약간의 조정기간을 통과하고 다시금 업사이클로 돌아선 듯하다. 코스피는 3000선을 잃었다가 금세 3100선까지 회복했다. 증시가 가장 주목했던 연준의 금리정책은 현 수준(0.25%)으로 동결됐고 유동성 공급도 1천 200억달러 수준으로 매월 집행된다. 파월은 금리를 인상시킨다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도록 공개할 것이고, 시장에 무리가 안 가도록 올린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최근 1조 9000억 달러(한화 약2100조) 수준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했다. 달러 인덱스가 90.6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경기부양책이 실제 집행된다면 달러인덱스는 다시 힘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