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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토니아의 블로그
러시아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값이 폭등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수급 불안 우려로 급등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6일(현지시각)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39.13달러까지 치솟았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장중 130.50달러까지 올랐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를 검토한다는 소식과 이란 핵 협상 타결이 지연된다는 소식이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첫째 주 광물종합지수는 3747.74로, 전주(3,306.86)와 비교해 13.3% 상승했다. 세계 언론과 시민의 바람과 달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
2021년 10월 28일(현지시간) 거대 IT기업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했다.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이 이제는 메타버스 회사로 여겨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년, 미국 정부에 의해 좌절되었던 페이스북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 프로젝트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탈바꿈한 것이다. 바로 '암호화폐 지갑' 노비(Novi)와 '메타버스'다. 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보며 늘 묘한 느낌을 받아 왔다. '달러와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은 왜 만들어진 걸까?' 같은 질문이다. 한국에서는 업비트를 통해 곧장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살 수 있다.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서 '원화'를 스테이블코인으로 변경한 후, 그 스테이블 코인으로 비트코인을 사는 행위를 ..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진 것은 2021년 1월이었다. 2020년 말에 주식시장에 처음 발을 들이고 나서 급등락을 경험하며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 주요한 이슈는 '어떻게 하면 내 돈을 지킬 수 있는가?' 였다. 이것이 첫번째 질문이었고, 다음으로 따라오는 질문은 '시장이 출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였다. 마지막으로 따라오는 질문은 '어디서 돈을 불릴 수 있을까?' 였다. 이 세 가지 생각의 결론은 비트코인이었다. 결론은 상당히 직관적이었다. 유투브 영상 몇 개만으로 나는 비트코인이 심상치 않은 놈인 것을 알았다. 나는 유투버를 맹신하며 유투버의 조언과 댓글을 보며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다. 큰 상승장에서 벌기도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지금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손절을 치지 않고 그냥 ..
비트코인에 굉장히 부정적이었다. 가상화폐, 채굴, 급락, 급등 같은 단어는 투기나 사기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다. 뉴스에서도 비트코인은 언제나 부정적으로 비쳤다. 주위 어른과 친구도 비트코인을 사기처럼 취급했다.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없었고 나 역시 그랬다. 주식을 시작하고 세계 경제에 눈을 돌리자 한 가지 의문점이 지워지지 않았다. 화폐량이 전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는데 왜 여전히 우리는 1달러가 실제로 1달러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가? 이 질문에 답이 안 나왔다. 아무리 기축통화라 할지라도 Fed에서 발표하는 전체 통화량 그래프는 너무 극적이다. 지난주 바이든은 21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는 인류와 앞으로 1~2년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