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가 조정은 왜 온 걸까? │시보금리 ,공매도, 개인투자 과열 이슈

안녕하세요. 피토니아입니다.

 
주가 흐름을 예측할 때 연준의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재무제표가 어떻고, 미래 산업이 어쩌고는 2차적인 문제로 봅니다. 현 연준의장인 파월의 코멘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미국 정치권의 경제정책, 재무부의 경제를 보는 시선입니다. 주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는 결국 '금리정책'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세계의 기축통화이고 한국 증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은 미국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 안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어찌됐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금리정책에 큰 변동은 없었는데 국내외 주가 흐름이 힘을 못쓰고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월 주자 조정이 온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1)바이든의 재정 확대 의지는 분명하다

 

 

 

2)미 연준 FOMC 회의 결과, 현 금리 유지, 자산매입 규모와 구성 유지할 것이다

 

 

 

3)ICE BofA US High Yield Index Option-Adjusted Spread는 안정적이다

 

 

 

 

4) 10-Year Breakeven Inflation Rate는 점차적으로 상승 중입니다.

 

 

 

5)Total Assets은 여전히 높다

 

 

 

 

연준은 금리 동결을 발표했고, 지속적으로 자산을 매입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제(1월 27일) 미국 나스닥 종목이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준이 추가 부양 의지가 없다느니, 개인투자자의 과열 투자 등으로 증시가 불안한 결과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연준에서는 테이퍼링 발표도 없었으며 , 만약 테이퍼링을 한다면 아주 천천히 할 것이고 시장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고지한다고 했습니다.

 

과연 개인투자자의 과열 투자 때문일까요? 게임스탑 사태 때문일까요? 

 

아마, 시보금리의 상승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경제상승 여력이 그나마 원만한 중국 금융당국이 금리상승을 유도하고, 시장이 이를 우려한 것이죠.

 

 

ⓒhttps://www.global-rates.com/en/interest-rates/central-banks/central-banks.aspx

 

 

 

▲ⓒhttp://www.shibor.org/shibor/web/html/index_e.html

 

 

어찌됐든, 게임스탑발 공매도 이슈, 중국 시보금리 상승 이슈 등이 있지만 결국 조정을 위한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주가상승을 견인했던 개인의 매수세는 여전히 건재합니다.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어 보급 중이고 치료제도 개발 중입니다. 그렇습니다. 2020년 우리가 우려했던 주요 위기는 코로나였습니다. 엉뚱한 데 시선이 팔릴 이유가 없습니다. 

 

주가는 조정을 원하지만,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어 있는 테크주는 잠재력이 높습니다. 5G 통신,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반도체 등 산업이 서로 맞물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나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우주산업과 생명과학 분야가 미래에 크게 성장할 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증시에서 발을 빼기보단 시장을 살피며 꾸준히 투자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작년 말과 올해 초에 워낙 많이 오른 감이 있어서 조정이 들어온 것일뿐, 다시 오를 여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금리처럼 눈에 보이는 변수는 아마 위기가 아닐 것입니다. 금리는 연준의장의 파월의 의지, 미 재무부 앨런의 의지, 미 정치권의 경제정책 의지, 대통령의 경제부양 의지 등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면 됩니다. 주요 지표와 시장 상황은 연준이 매주 홈페이지에 올리는 그래프와 뉴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쉬운 일입니다. 중요한 건 코로나처럼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변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