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해수욕장(인천 경치 좋은 곳/가볼만한 곳) │나들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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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드라이빙을 다녀왔다. 영종대교를 타니 길도 좋고 바람도 상쾌했다. 톨비용이 편도 3,300원 이었다.

 

▲을왕리 해수욕장 전경

바다도 사람처럼 족적이 있다. 간조 때 드러난 모래사장에는 파도가 남긴 물결 무늬가 가득했다.

 

 

 

 

▲갈매기가 떼지어 식사 중이다

 

 

▲을왕리 해수욕장에는 조개구이 식당이 일렬로 늘어져 있다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에 먹을만한 곳이 없나 주위를 둘러보니 조개구이 식당밖에 안 보였다.  식당 앞에는 호객행위하는 분들이 맞이해준다. 가게 앞에 있는 주차공간이 그 식당의 주차장인 듯 싶었다. 주차장 토지에 대한 권리는 없을 텐데... 현지법이란 게 있으니 그려러니 했다. 을왕리해수욕장에 주차할 만한 곳은 공영주차장이 있다. 유료 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사람이 붐비면 주차 전쟁이 벌어질 거 같았다. 

 

 

을왕리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가는 길에 지나쳤던 많은 식당 중 인사까지 꾸벅하며 열심히 영업하던 가게로 들어가서 식사했다. 칼국수 가격은 만 원이었다. 각종 조개가 푸짐했고 바닷가를 보며 먹으니 좋았다. 맛도 훌륭했다. 드라이빙하러 이따금씩 와도 좋을 거 같다.